대한항공
항공업계 대장주인 대한항공은 대한민국의 플래그 캐리어로, 원래는 국영 항공사였으나 민영화되어 현재는 한진그룹 계열의 항공사입니다. 스카이트랙스 5성급 항공사로 한국에서 유일하게 퍼스트 클래스 운영 항공사입니다. 2020년 1분기 기준 44개국 125개 도시에 항공망을 연결하고 있으며, 여객기와 화물기를 합쳐 170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항공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계 중 하나인 항공업계의 대장주 이자 위드 코로나가 대두되고 있는 현시점에서의 대한항공주가의 상황과 대한항공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항공주가 현황
대한항공주가는 오늘(9월 28일) 전 거래일보다 1.61% 내린 3만 37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내린 이유로는 기관의 매도세가 컸기 때문인데요, 당일 장 시작 몇십 분 동안 기관은 대한항공 주식 8억 8000만 원어치를 매도하였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의 높은 순매수로 대한항공주가 또한 2억 6800만 원가량 매수우위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1969억 원, 순이익 13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전보다 나은 경영실적이라는 얘기도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년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 규모만 1조 원을 크게 웃돌고 있는 만큼 안정된 상황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한항공은 대표 항공사로 항공운송사업을 하며 국내 13개 도시, 해외 43개국 111개 도시에 여객 및 화물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에는 여객사업, 화물 산업, 항공우주사업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객사업이 악화되며 큰 타격을 입었지만 여객기를 개조하여 화물운송으로 전환하는 등 화물 산업이 잘 받쳐주고 있는 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주가전망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추석 연휴 다음 날인 지난 23일 1차 접종률은 71.2%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11월로 예정했던 인구 70% 접종 완료 시기를 오는 10월로 앞당기며 이에 발맞춰 정부는 방역체제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중증환자 중심의 선별적인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는 계획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는 현시점에서 리오픈 주와 친환경주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데요, 이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위드 코로나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밀접할 수 있는 리오픈 주가 주목받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이 컸던 여행업과 요식업의 수혜가 가장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여행업에 빠질 수 없는 항공업계 즉 대한항공주가에 대한 전망 또한 긍정적인 전망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위드 코로나19가 논의되고 있다"며 "백신 여권을 도입하는 국가가 확대되고 2022년 2분기부터 해외여행 안전성이 담보되기 시작하면 국제선 수요가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항공업과 함께 여행업도 위드 코로나19 시대에 큰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항공업은 위드 코로나 전환 시 가장 수혜가 큰 업종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에 코로나로 인한 화물 운임 상승에 더해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시행된 ‘트래블 버블(여행 안전 권역)’ 제도는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이달 들어 17.3%(지난 24일 종가 기준) 상승하였고, 이밖에 대한항공(9.4%)과 에어부산(23.6%), 진에어(5.7%) 등 항공기업 전반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여행업종에도 증권시장의 자금이 몰리고 있으며 실제,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주가는 10%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최근 백신의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여행이 재개될 거란 기대감 또한 여행 관련주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항공기 업체들도 바이러스로 인해 최대의 피해를 입은 만큼 백신보급과 함께 여행을 갈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 주가가 우상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대한항공주가의 긍정적 전망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최대 피해를 본 만큼 더 악화될 가능성보다 여행이 재개되게 되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위드 코로나가 진행된다면 대한항공주가의 긍정적 전망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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