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 그룹에 속하고 있는데요,
현대자동차 그룹에는 현대차를 포함한 국내 53개 계열회사가 있다고 합니다. 소형 SUV인 코나,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80 및 GV80 등 여려 제품을 출시하여 SUV 및 고급차 라인업을 강화시켰으며 수소 전기차 넥소를 출시하였다고 합니다.
한동안 부진했던 현대차와 기아차등 자동차주 주가가 다시 상승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달 판매량은 다소 큰 폭은 없었지만 이를 저점으로 보고 매수세가 몰려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수소 전략 공개 등을 통해 미래차 기대감에 의한 반등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에 따른 현대차주가의 상황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20일부터 전날까지 9 거래일 연속 기아를 순매수했는데요, 지난해 9월 11거래일 연속 순매수 이후 최장 기록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 기간 총 1550억 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기간 내 외국인 순매수 7위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그로인해 주가도 함께 들썩였습니다. 지난 23일부터 전날까지 8 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총 8.06%가량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4.79%를 70%가량 웃도는 수준이며 이와 같이 현대차주가 또한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지난달 20일 이후 2 거래일을 제외하면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최근 판매량이 다소 부진했지만 미래차 전략에 대한 기대감이 현대차주가에 대한 상승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의 세계 판매량은 각각 29만 4591대, 21만 7204대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현대차는 7.6% 감소했고 기아는 0.1%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델타 변이로 인한 변수로 하반기 생산 판매 정상화가 조금 지연된 모습의 영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코로나로 인해 동남아시아에서 지역 폐쇄(락다운)로 인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문제가 재부각된 점도 현대차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수요 측면에서는 우호적인 모습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신차효과에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라는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자동차 판매 감소는 공급 측면에서의 영향이기 때문에 구조적인 요인은 아니다"라며 "해외 이연수요 등으로 자동차 수요기반이 견고하다는 점에서 생산 정상화 이후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주가 전망
미래차 전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차는 203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에서 2030년부터 수소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만 판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7일에는 ‘하이드로젠 웨이브’ 행사를 열고 그룹 차원의 수소사회 전략을 제시하였습니다.
현대차·기아가 8월에 국내에서 판매한 차량 5대 중 1대는 친환경차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내수 판매 가운데 친환경차 비율이 20%를 넘으며 역대 최고 수준의 비율로 올라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등 올해 선보인 전기자동차 인기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친환경차 판매는 더 늘어날 양상으로 보입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환경문제에 대한 규제 및 사회 전반적 분위기로 인해 전기차 전환이 현대차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신차를 2025년부터 수소·전기차로만 생산하고, 2030년 이후에는 제네시스 내연기관 차량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지난 2일 오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가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 신차를 2030년부터 전기차로만 생산하겠다고 발표한 뒤 현대차주가는 하락했다가 하루 만에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에 전문가들은 벤츠 등 다른 럭셔리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전환 계획과 차별화가 없는 게 시장에 실망을 줬다가 저가 매수세에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의견들이 나오는 상황이지만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전환이 현대차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네시스의 전동화 전환 목표는 다른 럭셔리 브랜드들과 유사한 타임라인이고 2030년까지의 세부적인 실행 계획이 발표되지 않아서 주가 측면에서는 제한적인 플러스 효과라는 판단"이라면서도
"시대적·산업적 흐름과 궤를 같이하고, 현대차의 전체 전동화 목표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빠른 전환 속도이며, 이 과정을 통해 4년 후 2배의 판매대수를 목표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의견을 내놓아 현대차 주가에 장기적으로 접근하며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현대차주가의 목표주가는 300,000원 에서 330,000까지 대부분 설정되어 있습니다. 기관의 매매동향이 지속적으로 매수 추세인 점도 우호적으로 볼 수 있는데요,
2020년 4Q를 기점으로 영업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현재의 양상으로는 21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 나오지 않을까 예측되고 있는습니다. 이에 따른 현대차주가의 상승 또한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시점에 전기차 모멘텀까지 이어 간다면 이후 해를 거듭해 갈수록 이익의 질과 양이 상승할 것으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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